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멕시코 전쟁 (문단 편집) == 여담 == * 미국은 [[명백한 운명]] 등 나름대로의 [[명분]]을 붙여 가며 전쟁을 했지만 땅 뺏긴 [[멕시코]]나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기에는 [[내로남불]]에 불과했고 이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이 전쟁에 대해 비판이 많았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이미 수 세기에 걸쳐서 [[멕시코]]의 영토인 곳을 점령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율리시스 그랜트]]도 훗날 회고록에서 이 전쟁을 가리켜 남의 땅을 노리는 유럽 군주들의 전쟁과 같으며 미국이 약소국에 저지른 횡포라고 비판하였고 [[남북전쟁]]은 이 전쟁으로 미국이 받은 천벌과 같다고 서술했다. 월든의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헨리 소로]]는 이런 부도덕한 전쟁을 하는 나라에 세금을 못 낸다고 버티다가 감옥에 갔고 이후 친척이 세금을 대납하여 풀려났지만 이 전쟁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시민 불복종이라는 책을 썼다. 자세한 것은 [[시민 불복종 운동]] 문서 참고. * 미국-멕시코 전쟁의 계기가 된 사건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공화국]]의 연방 가입에 대해 멕시코가 강력히 항의하자 미국은 '이웃의 독립국이 요청해서 이를 수락했을 뿐이다'라며 무시했는데 시간이 흘러 21세기에 [[러시아]]가 이 논리를 써먹었다. 미국이 러시아의 [[크림 공화국]]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합병]]에 대해 비판하고 문제를 제기하자 러시아는 이 전쟁을 언급했다. * 근래 이 일대에 [[히스패닉]](특히 [[멕시코계 미국인|멕시코계]])이 늘어나면서 역시 원래 멕시코 땅이었던 게 맞긴 한가 보다 하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땅은 미국에게 넘어갔어도 현지에 거주하던 멕시코인들의 대부분은 살던 곳이 대부분 고향이었고 어차피 고향을 떠나 어디 갈 곳도 없으니까 그냥 살던 곳에서 계속 살며 자연스럽게 모두 미국인이 되었다.[* 당시 미국은 닥치고 이민을 받았기 때문에 불체자든 아니든 심각한 범죄 경력이 없었다면 이민도 잘 받아주면서 미국 국적도 쉽게 부여했다. 미국이 이민에 통제를 걸기 시작한 건 20세기 중반 이후부터다.] 그러다 보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멕시코인들이 넘어와 거주하기 용이했다. 국경도 붙어 있는데 같은 출신 사람들도 있으니 인구가 유입되기 딱 좋은 조건이었다. 몇몇 멕시코인들은 옛 멕시코 영토였던 미국 땅에서 불법체류하거나 이 곳으로 밀입국하려다가 체포되면 "선조들의 영토로 들어왔는데 왜 체포하느냐?"면서 딴지를 걸기도 한다. 반대로 미국의 구 멕시코령 지역으로 이주한 게르만계 미국 백인들 중 일부(특히 미국 백인 하층민)가 멕시코 본토로 이주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들은 오늘날 [[미국계 멕시코인]]의 조상이 되었다. * [[휘그당]]은 새로 편입된 주에서 노예 금지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였으나 결국 실패했다. * 68년 후인 [[제1차 세계 대전]]에 미국이 참전하는 데 큰 영향을 주기도 했는데 독일이 미국이 참전할 경우를 대비해 멕시코에게 잃어버린 영토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자신들과 함께 싸워 달라는 내용의 [[치머만 전보|전보를 보냈다.]] 그러나 멕시코는 당시 [[멕시코 혁명]]으로 나라 꼴이 말이 아니어서 독일의 요구를 거절하고 중립을 지켰고 설상가상으로 이 문서가 영국 정보부에 들켜 미국에게까지 바로 알려지고 말았다. 이에 미국의 정계가 발칵 뒤집히면서 1차 대전 참전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미국이 1차 대전에 참전한 현실적인 이유는 그동안 영국과 프랑스에게 돈을 빌려주고 외상으로 물건을 제공한 미국의 자본가들이 영국 & 프랑스가 독일의 맹공으로 고전했기 때문에 세계대전에서 [[독일]]에게 패배하게 된다면 빌려준 돈을 못 돌려받을까 우려한 것이었지만 이 전보가 참전 여론을 부채질한 것도 사실이다.] * 그로부터 1세기 뒤에 [[https://www.quora.com/Has-any-country-ever-voluntarily-given-up-part-of-its-territory/answer/Orlando-Barrios?share=ff26ed8c&srid=z7XQ|이런 일이]] 벌어졌다. [[리오 그란데 강]]을 국경지대로 삼던 양국이 강의 흐름이 바뀌어 양국에게 껄끄러운 땅이 생기자 강 줄기에 따라 살짝 국경을 바꾼 것이다. * [[뉴멕시코 주]]와 [[텍사스 주]]는 둘 다 멕시코 영토에서 이 전쟁으로 미국 영토로 넘어간 이웃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게 정반대다. 미국령 합병 이후 20년 뒤에 일어난 미국 [[남북전쟁]]에서 뉴멕시코 주는 미국령에 잔류한 데 비해 텍사스 주는 연방에서 탈퇴하여 남부연합을 지지했다. 뉴멕시코 주는 1973년에 [[사형]]제를 폐지한 반면 몇몇 지역들은 사형제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정치적으로도 뉴멕시코는 민주당이 우세한 것에 비해 텍사스는 공화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미국-멕시코 전쟁에 대해 미국을 옹호하는 논조의 의견을 남긴 바 있다. "게으른 멕시코인들로부터 그 멋진 캘리포니아를 정복했다는 것이 과연 부당한 일일까? 멕시코인들이 캘리포니아를 가지고 있어봐야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멕시코인들이 미국처럼 태평양 연안에 도시를 건설하여 세계 무역을 변환시킬 능력이 있었는가? 전혀 아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의 극소수의 스페인계 주민들의 독립이 손상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정의와 기타 도덕적 원칙이 훼손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계사적 중요성을 갖는 사실들과 비교하면 그런 게 무슨 대수인가?" 오늘날 [[좌파]] 진영에서 보기에는 다소 당혹스러운 부분이다.[* 엥겔스는 공산주의에 매료되기 이전이었던 10대에는 골수 독일 민족주의자였다. 미국-멕시코 전쟁 직전 멕시코는 상술한 것처럼 텍사스 내 독일계 멕시코인 이민자들을 탄압하려 했고 결과적으로 미국-멕시코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면서 독일계 이민자들의 처우가 훨씬 개선되었는데 독일 민족주의자였던 그가 반색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해당 발언은 그의 독일 민족주의 성향과 "프롤레타리아트 혁명에 앞서 부르주아 혁명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평소의 그의 신조가 어우러져 나온 결과물로 해석할 수 있다.] * 이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장교들은 10여 년 후 [[남북전쟁]]의 장군들이 되어 서로 총을 겨누었다. [youtube(q1E37UMx2wQ)] * 레고를 이용해서 알라모 전투를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 사람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